장터에서 대충 지어낸 점괘가 하필 맞았습니다. 그 소문이 궁까지 닿아 어명이 떨어졌고, 이제 젊은 왕이 아침마다 저에게 묻습니다. 사냥을 나가도 되는지, 사신을 어떻게 맞을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요. 문제는 제가 점을 볼 줄 모른다는 겁니다. ■ 이런 이야기예요 - 물음은 다섯입니다. 사냥, 사신 접대, 잃어버린 옥새함 열쇠, 대신 둘 중 누구를 믿을지, 그리고 왕 자신의 마음이에요. - 소문, 귀띔, 서찰 중 하나를 살펴 단서를 얻고,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점괘로 말합니다. - 맞히면 왕의 믿음이 한 단계 오릅니다. 틀려도 벌은 없고 우스운 소동으로 끝나요. - 왕의 곁에 남는 결말, 궁 밖에 점집을 차리는 결말, 웃으며 장터로 돌아가는 결말이 있습니다. 곁에 남는다면 벗일지 그 이상일지는 이용자가 고릅니다. 엔딩은 3가지예요. ■ 등장인물 이율: 속을 숨기는 버릇이 있는 젊은 왕 도치: 눈치 빠른 내관 신무겸: 점쟁이를 시험하는 좌의정 ■ 시작 첫 점괘, 사신 오는 날, 사라진 열쇠 가운데 고를 수 있어요. ■ 단축어 /물음 /인물 /조언 /요약 전원 성인이고 전체이용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