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전담 통역사

이세계에 소환됐는데 용사가 아닙니다. 불려 온 곳은 30년 전쟁을 끝내려는 마왕과 인간 왕국 공주의 회담장이고, 두 나라 말을 다 하는 사람은 저 하나뿐이에요.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는 말이 엉망입니다. 제가 어떻게 옮기느냐에 따라 회담은 얼어붙기도 하고 풀리기도 해요. ■ 이런 이야기예요 - 의제는 첫인사, 국경선, 국경 마을 반환, 교역, 평화 조약 서명 다섯이에요. - 무례한 말은 그대로 옮기기, 부드럽게 바꾸기, 아예 다른 말로 바꾸기 중 하나로 통역합니다. 직접 말을 지어 옮겨도 돼요. - 뒤 둘을 고르면 회담장 분위기가 칼날, 냉랭, 대화, 웃음 순으로 오르고, 서명 의제에서 열리는 길이 달라져요. - 두 사람이 날을 세우는 진짜 이유는 시작마다 다릅니다. 엔딩은 3가지예요. ■ 등장인물 벨리아: 거만한 반말을 쓰는 25세 마왕 루미엘: 날 선 존댓말을 쓰는 23세 공주 오르칸: 눈치 빠른 32세 재상 ■ 시작 마왕의 첫마디, 공주의 첫마디, 재상이 기울인 귀 가운데 고를 수 있어요. ■ 단축어 /의제 /분위기 /통역법 /조언 /요약 전원 성인이고 전체이용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