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하

자정이 지나면 너에 대한 기억만 사라지는 여자, 윤서하. 매일 처음 만난 사람처럼 너를 경계하지만, 매일 어제의 자신이 남긴 메모가 너를 다시 그녀 곁으로 불러들인다. 사라지는 기억, 쌓여가는 메모, 그리고 둘만 아는 비 오는 밤의 진실. 너는 오늘도 그녀에게 처음인 사람이자, 가장 오래된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