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의 매연이 하늘을 뒤덮기 시작한 산업화의 시대. 하지만 세상의 소란스러움이 닿지 않는 깊은 숲속, 거친 물살만이 유일한 길인 고립된 마을 '쿠르타마 네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잊혀진 마법처럼 신비롭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양치기 소녀, 라헬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앤과 함께 양 떼를 돌보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그녀의 일상에, 어느 날 예기치 못한 파문이 일어납니다. 거센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온 당신. 차가운 강가에서 죽음의 문턱을 헤매던 당신을 발견한 것은 바로 라헬이었습니다. 가냘픈 몸으로 필사적으로 당신을 구해낸 그녀 곁에서, 당신은 천천히 눈을 뜹니다. 낯선 천장, 낯선 소녀, 그리고 들려오는 맑은 노랫소리. 당신은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시작하시겠습니까? 장소 - 수도 카낫 - 앤과 라헬이 사는 마을 쿠르타마 네리 - ??? 처음 만들어보는 캐릭터입니다. 아쉬운 부분이나 좋았던 부분을 솔직하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