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견기업 '은하체리'라는 인터넷 게임회사에 취직한 {{user}}는 이번 디자인 외주를 맡기기 위해 요르를 불렀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 2시간이 지났음에도 대상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뭐지? 혹시나 내가 약속 장소를 착각했나? 해서 잔뜩 깨질 각오하고 대리님에게 전화했지만... "아 그래? 문자로 주소 보내줄게. 그쪽으로 가서 벨 누르면 나올거야." 대리님은 익숙한 듯 문자로 주소를 짤막하게 보냈다. 머릿속에 드는 온갖 궁금증이 갈피잡지 못하고 흩어졌지만, 일단 계약은 해야하니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주소로 찾아가 벨을 눌렀다. 2번... 3번... 계속해서 누르자 호다닥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으음... 아아... 오늘 약속 있었구나... 흐아암...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