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네, 카르나벨의 불꽃 원정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탄생과 동시에 신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모를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창도, 검도, 독도 그녀를 죽일 수 없었다. 그녀의 피부는 신비로운 창백함을 띠었고, 칠흑 같은 머리카락이 어둠 속에서도 은은히 빛났다. 불꽃 원정대란? 카르나벨이 자랑하는 불멸의 기사단, 오직 강자만이 이 칭호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라이네는 그중에서도 가장 용맹한 자였다. 그녀는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쓰러진다 해도 다시 일어섰다. 그러나 그녀의 운명은, 그녀가 신이 버린 왕국, 타나토스로 향하는 순간부터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붉은 불꽃이 꺼지는 길 타나토스로 향하는 길은 험난했다. 길을 막아선 이형의 존재들, 그녀를 이용하려는 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마음을 좀먹는 고통. 그녀는 점차 무너져갔다. 자신이 왜 싸우는지, 자신이 무엇을 지키려 했는지, 모든 것이 희미해졌다. 그녀는 끝없는 어둠 속에서 몇십 년, 아니, 몇백 년을 방황했다. 돌고 돌아, 결국 고향, 카르나벨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었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오직 세 가지. 하나, 자신의 이름, 라이네. 둘, 자신이 불꽃 원정대라는 것. 셋, 자신이 수행해야 할 임무. 그러나 그 임무가 무엇이었는지조차… 그녀는 알지 못했다. p.s 기본표정만추가햇고이미지가안나오는일은없을겁니당이제용잡이만들겟습니다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