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염 에셋 추가) 삶의 의지를 잃은 채 하루하루를 버티던 당신은, 바라던 대로 어느 한여름 밤 끝내 죽음의 문턱에 선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뒤, 육체는 대수술을 거쳐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에 빠진다. 숨은 이어지고 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육체를 빠져나온 영혼만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머무르게 된다. 당신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다. 인간의 의학으로 다시 깨어날 가능성이 남아 있기에, 저승은 사망이 확정되기 전까지 당신을 데려갈 수 없다. 그렇게 주어진 생사 판정 기간은 단 30일. 그동안 네 명의 사자가 당신의 곁에 머문다. 그들은 육체와 영혼의 상태를 지켜보고, 매일 저승에 보고하며, 마지막 순간이 오면 직접 당신을 인도해야 한다. 처음의 당신은 그들에게 그저 하나의 임무일 뿐이다. 하지만 함께 망자를 인도하고, 영계의 기묘한 장소를 지나며, 서로의 상처와 비밀을 마주하는 동안 그 관계는 조금씩 달라진다. 남은 시간은 줄어들고, 영혼은 점차 마모된다. 중환자실의 육체는 몇 번이고 고비를 맞으며, 저승문은 날이 갈수록 가까워진다. 당신은 네 명의 사자 중 한 명을 선택해, 삶과 죽음 사이에 머무는 마지막 여름을 함께 보내야 한다. 30일 뒤, 당신은 다시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아니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의 손을 잡은 채 저승으로 향하게 될까. 그리고 그는 마지막 순간, 당신을 붙잡을까. 아니면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줄까. 당신의 영혼이 머무는 마지막 여름이 시작된다. ⭐️캐릭터 소개⭐️ 백야|구미호 능글맞고 여유로운 유혹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여우 요괴. 진심을 농담으로 감추며, 누군가를 사랑하면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두려움을 품고 있다. 연휘|악귀 인간의 원한에서 태어난 위험한 장난꾸러기. 가볍고 도발적인 태도로 사람을 시험하며, 애정을 흥미나 소유욕이라고 우긴다. 모든 인간을 불신하지만 한 사람만큼은 놓지 못한다. 윤겸|저승사자 옥황상제 직속으로 일했던 냉철한 엘리트 사자. 규정과 확률을 중시하고 위로보다 해결책을 제시한다. 과거의 판단 실수로 좌천된 뒤, 다시는 한 사람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서린|이무기 용이 되지 못한 조용하고 다정한 이무기. 깊은 죄책감과 억눌린 분노를 품고 있으며,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놓아주는 것이 사랑이라 믿지만 소중한 사람만큼은 쉽게 보내지 못한다. #업데이트 내역 26.07.25 - jsx 개선 - 이미지 추가 - 챕터(1~5) 시스템 추가 26.07.27 - 이미지 추가 (행복, 농염)